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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뷰 해우소

[책 리뷰] 의사 엄마의 아토피 수업

궁금증해우소 2018. 9. 2. 23:14



아기 아토피에 관심을 가진 건 40일 경 이쁜 딸래미 얼굴에 여드름처럼 무언가가 올라와서였다.

나도 어렸을적 아토피가 있었기 때문에 ㅜㅜ 아토피 없이 지나갔으면 했지만 110일경 에어컨 온도 살짝 높였더니 또 온몸에 무언가가 올라왔다.

의사 엄마의 아토피 수업의 저자분은 사실 내가 맨날 다니는 민앤민 부원장님이다.

접종 맞추러 갔었을 때 뵈었는데 우리 딸래미가 선생님을 보고 너무 활짝 웃었던 예쁜 여자 선생님 ㅎㅎ 나한테 모유 수유 정말 좋다고 꼭 하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.

그때 진료 받고 계속 다른 원장님한테 진료 받았었는데 요렇게 책 내실려고 바쁘셨나보다.

일단 책을 읽으며 나의 상식과 꽤 일치하는
부분이 많았고 바쁜 워킹맘으로 세아이를 낳고 모유 수유까지 하신 위대하신(?)분의 경험담과 조언이 녹아든 책이었다.

요즘 엄마가 되고 미친듯이 책을 사서 읽고 있는데 바쁜 육아중에 읽느라 애 눕혀놓고 소리내서 책을 읽는다.

일단 이 책은 좀 얇고 내용도 이해하기 쉽고(내가 알레르기 비염, 아토피 경험자라 더 쉽다) 의사로서 또 엄마로서의 고민과 전문성이 담긴 책이다.

이 책 덕분에 원래 8월에 단유 하려고 했으나 아직까지 혼합 수유 중이고 다음달에도 모유를 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.

조금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열심히 보습해주었더니 우리 이쁜 딸램 얼굴도 계속 좋아지는 중이다^_^

아기 피부 때문에 고민이 있는 분이라면 강추이고, 모유수유와 분유수유의 갈림길에서 고민있는 초보맘이라면 더 추천한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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